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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거짓말" 스틸컷에도 고스란히 옮겨져 있다?

입력 2019-09-16 19:49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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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온실 속에서만 살아왔던 서희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줬던 아버지가 갑작스레 죽고 남편까지 실종되면서 그녀의 인생이 한순간에 달라지게 된다.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의문의 상자 하나를 받은 서희가 아버지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남편을 찾기 위해 제 발로 국회에 입성하기 때문. 캐릭터 설명만으로도 전해지는 시크릿한 느낌은 11일 공개된 스틸컷에도 고스란히 옮겨져 있다.


무언가를 보고 조심스레 살펴보더니 이내 곧 경직되고 놀란 얼굴로 뒤바뀐 것.


언뜻 보면 차가운 도시 남자 같은 태식은 자기 팀원을 아끼고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특유의 넉살을 가진 인물. 스틸컷 안에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데 책상 가득 쌓여있는 사건 파일처럼, 형사에게 최적화된 재능과 잘하고 싶은 의욕도 가득 차 있었지만, 이는 전부 사라진 지 오래라고. 지금은 그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광역수사대를 하루빨리 떠나고 싶을 뿐이다.


인적 드문 시골 마을로 근무를 신청한 그를 방해하는 모두의 거짓말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모두의 거짓말’은 전영신, 원유정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이윤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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