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SDI는 아카솔에 2020년부터 2027년까지 13GWh규모의 배터리 셀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최근 모터쇼에서 했다.
아카솔은 배터리의 셀과 모듈을 조립해 주요 완성차 제품에 공급한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아카솔은 메이저 완정차 업체가 추진하는 2개의 프로젝트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카솔 스분 슐츠 최고경영자는 "리튬 이온 배터리 셀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한 삼성SDI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은 배터리 시스템 선두 제조업체인 자사의 역동적인 성장을 위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삼성SDI 김정욱 부사장은 "아카솔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공급 업체가 돼 기쁘다"며 "배터리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노하우로 지속적인 혁신·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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