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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28청춘창업소' 조성

입력 2019-09-26 10:51

고양 '28청춘창업소' 조감도
고양 '28청춘창업소' 조감도
[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지원시설 '28청춘창업소'를 화정동 시의회 청사 예정부지에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3000㎡ 규모 부지에 컨테이너 42개동을 활용한 가설건축물로 '28청춘창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가설 건축물은 일반 건축물에 비해 설치가 간편하고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변형이 용이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창업공간은 1인실부터 3~4인실까지 다양하게 조성되고 세미나실과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등 업무 지원 시설도 마련된다.

지난 8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입주자 모집 공고는 지난 23일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시는 컨테이너로 창업소를 조성하는 만큼 공사 완료 후 안전성을 면밀히 검사하고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갖춘 후 11월 중 기업들을 입주 시킬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거나 고양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자다.

시는 창업소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이 일산테크노밸리로 확장, 일산과 덕양 산업 생태계에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 광진구의 커먼그라운드와 같이 컨테이너 배치 구성과 외관 디자인 등을 통해 하나의 조형물로 구성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지역의 랜드마크로까지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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