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구는 팀원 봉구와 함께 곱창 떡볶이를 먹으러 갔고 청양고추를 듬뿍 넣었다.
그제야 길구는 “이 정도는 돼야 가람이가 좋아할 거 같다”면서 엄청난 양의 청양고추 맛을 음미했다.
송은이가 “어쩌다가 10년 후 전세가 역전되신 거냐?”라고 묻자, 길구는 “마음을 표현했지만 안 되는 것 같아서 체념했었다”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남아서 지내 온 어느 날 삼겹살을 먹다가 고백을 받았다가 털어놓았다.
참고로 김보성의 나이는 1966년생 54세다.
1998년 7살 연하의 박지윤 씨와 결혼해 현재 결혼 22년차 부부다.
현모양처로 알려진 아내와 슬하에 두 아들 허정우·허영우 형제를 두고 있다.
그의 아들은 자신에 이어 멘사급 IQ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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