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주(김소현 분)를 향한 입덕부정기를 시작한 녹두와 옛 정혼자 율무의 신박한 삼각관계가 궁금증을 더한다.
방송에서는 동주를 위기에서 구해준 녹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환장의 모녀(?)케미부터 설레는 입덕부정기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상천외한 로맨스를 시작한 두 사람. 능청스럽지만 다정한 ‘녹두’와 당찬 면모 뒤 아픔을 숨긴 ‘동주’가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아찔한 밀착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녹두와 율무의 뜻밖의 브로맨스가 시선을 강탈했다.
박력 넘치는 벽치기로 율무를 양팔 사이에 가둔 과부 녹두. 짝사랑하는 동주의 새어머니를 코앞에서 마주한 율무의 동공 지진이 웃음을 유발한다.
녹두의 뜨거운 눈빛을 필사적으로 외면하는 율무의 표정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녹두와 율무가 뜻밖의 브로맨스가 이제껏 본적 없는 설렘과 웃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14일 방송되는 9, 10회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처럼 ‘혼돈, 파괴, 망각’에 걸맞은 파격 전개가 흥미진진하게 휘몰아친다”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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