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준겸(진호은) 죽음에 얽힌 진실을 숨긴 김청아(설인아)는 친구의 몫까지 씩씩하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구준겸이 죽은 지 9년이 지난 2018년 가을, 고시생으로 변신한 김청아는 경찰을 꿈꾸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상황.
두 남매 사이에 놓여진 캐리어와 의문스러운 눈빛으로 동생을 바라보는 문태랑의 모습에서 이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가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이 모아진다.
날 문해랑은 엄마의 제사를 앞두고 문태랑에게 거짓말을 건넨다고.
도진우는 "당연하다. 지금이라도 취소하라"고 말했으나 문해랑은 "지금 당신한테 미쳐있다고 고백한 거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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