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도 소리가 아름다운 해변에서 기타와 함께 노래를 시작한 유승우는 ‘안젤라’라는 제목의 자작곡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에 섬세한 가사로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 그는 고요한 해변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노래로 바누아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연과 함께 또 다른 음악 도전에 나섰던 유승우는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콘서트 ‘달달한 밤’을 앞두고 있다.
유승우는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2집 ‘YU SEUNG WOO 2’에서 타이틀곡 ‘너의 나’를 비롯해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 하는 등 음악적 재능을 다양하게 발휘하면서, 성숙한 감성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하였다.
‘달달한 밤’은 다재다능한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의 모습을 무대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연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같은 타이틀로 개최되고 있다.
유승우는 "아름다운 자연을 이렇게나 가까이서 보게 된 것도, 그 자연의 소리를 노래로 만들겠다 생각하고 도전해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가수로서는 더없이 가치 있고 매력적인 시간이자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음악을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던 도전이었는데 그 목적을 이룸과 동시에 평생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함께 한 뮤지션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 또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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