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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에 한 신혼부부…? "밥은 먹고 다니냐"

입력 2019-10-18 14:07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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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4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수미의 국밥집을 방문한 손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의 국밥집에 한 신혼부부 손님이 등장했다.


신혼 5개월 차 달달한 부부를 본 김수미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는가 하면, 서효림은 국밥 집을 찾은 김정민을 보고 사랑스러운 표정과 뜨거운 포옹으로 그녀를 맞이했고, 오랜만의 만남에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들은 이전에 함께 방송을 하며 친분을 쌓은 사이. 서효림은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잠시 휴식기를 가진 김정민을 걱정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잘 이겨내고 있는 그녀를 대견해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 신혼부부는 김수미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신혼 5개월 차 새신랑은 탈모로 가발을 쓰고 있는데, 이 사실을 장모님에게 알리지 못했다는 것.


“숨기는 것보다 드러내는 게 맞는 것 같더라. 마음이 불편했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가발을 벗은 남자의 모습을 본 김수미는 “너무 멋있다. 가발을 안 쓰고 다녀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부부는 방송을 통해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로 결정했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신부는 “내 남편은 뭘해도 멋있다”며 그를 높여줬고, 상황을 지켜보던 최양락 역시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어떠냐”고 격려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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