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가장 많이 감소한 그룹사는 효성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국내 34대 대기업집단(금융그룹 제외) 소속 상장사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SK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3분기 말 기준 4만6819명으로 1년전(4만3149명)보다 8.5%(3670명) 증가해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에서 정규직이 2328명(9.0%)증가했고, SK텔레콤(524명, 11.4%증가), SK이노베이션(218명, 12.6%증가), SK(213명, 5.7%증가) 등 정규직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 인원수 기준으로도 SK그룹은 정원수가 4배 많은 삼성그룹(3816명, 2.1%증가)에 이어 2번쨰로 정규직을 많이 늘렸다.
이어 농협그룹(6.9%), 포스코그룹(6.0%), 현대백화점그룹(5.6%), 롯데그룹(4.7%)순으로 정규직 직원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효성그룹은 상장사 정규직이 1만3732명으로 1년전보다 6.6%(917명)줄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카카오그룹(-6.0%), 신세계그룹(-5.4%), GS그룹(-4.9%), 현대중공업그룹(-4.3%) 등도 상대적으로 상장사 정규직이 많이 줄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