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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6개 브랜드, 광군제서 거래액 100억 달성

입력 2019-11-20 16:35

韓제품, 日·美에 이어 3번째로 사랑받아
K뷰티 강세…뷰티 디바이스 톱10 첫 진입

韓 16개 브랜드, 광군제서 거래액 100억 달성
올해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광군제에서 거래액 100억원을 넘긴 브랜드의 수가 16개로 늘었다.

20일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4076개의 한국 브랜드가 지난 11일 티몰 글로벌에서 판매됐다. 이들 중 매출 100억원을 넘긴 브랜드의 수는 16개로 지난해 10개보다 6개 더 늘었다.

카테고리 별로 보면 스킨케어, 색조 등 뷰티 부문이 1, 2위를 차지했다. 여성복과 가전, 남성복, 영유아 아동복, 영유아 용품, 뷰티 디바이스, 헤어 모습, 핸드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뷰티 디바이스(8위)와 헤어 케어 제품(9위)은 톱10에 새롭게 진입했다.

수입 채널 총 거래량 기준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AHC였다. 그 다음으로 애경, 라네즈, 제이준, JM솔루션, 닥터 자르트, 메디힐, 파파레서피, 정관장, 려가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두각을 나타낸 브랜드는 패션 카테고리의 '널디(Nerdy)'다.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했는데, 판매 개시 6분 만에 매출 100만 위안을 돌파했다. 올해 티몰글로벌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중국 판매 비중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40%로 증가하면서 중국 시장이 브랜드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11일 하루 동안 중국 소비자는 2684억 위안(33조6564원)을 알리바바에서 썼다. 지난해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20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했고, 100만개 이상의 새로운 제품이 소개됐다. 299개의 브랜드가 1억 위안(166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인들은 전 세계 제품 중 한국 제품을 3번째로 많이 샀다. 1위 일본, 2위 미국에 이어서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한국 총괄대표는 "알리바바그룹의 전 생태계에 걸쳐 한국 기업들과 할 수 있는 협력사업들을 찾고 있다"며 "중국인들은 해외 상품에 대한 니즈가 큰 만큼 다양한 소싱을 할 필요가 있고, 1~2선 도시 뿐 아니라 3~5선 도시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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