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패딩, 코트 같은 핏의 비밀은 ‘퀼팅선’

깔끔한 핏감을 강조한 올 시즌 패딩들은 공통적으로 퀼팅선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봉제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논퀼팅 디자인부터 기존 가로형 퀼팅선에 변화를 주는 등의 방법을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포멀한 디자인으로 겨울철 다양한 TPO(시간, 장소, 상황)에 활용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부피감을 줄였음에도 이중 카라, 이너커프스, 퍼(fur) 등 다양한 디테일을 통해 보온성은 더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19 F/W 시즌, 논퀼팅 공법을 적용한 제품 ‘벨레누스 다운’과 ‘GTX 아인 L 다운’을 출시했다. ‘벨레누스 다운’은 롱패딩 특유의 부한 핏감을 줄여 활동성과 스타일을 살린 후드 일체형 벤치파카다. ‘GTX 아인 L 다운’은 우아한 실루엣과 따뜻한 색감의 코트형 다운으로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일상 비즈니스 웨어로 멋스럽게 스타일링 가능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코트의 스타일리시함을 살린 ‘구스코트 아르테’를 출시했다. 기존 다운재킷과 달리 퀼팅선이 없어 심플하고 포멀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핏감을 강조하면서도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고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방수와 투습 기능을 살렸다.
아우터 브랜드 지오스피릿은 ‘이태리구스 시그니처 다운’ 출시했다.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구스 다운 충전재가 적용되었으며 퀼팅선이 없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투박한 기존 패딩의 단점을 보완했다. 고밀도의 매트한 소재감에 은은한 광택을 주어 세련된 외관을 연출했으며, 발수와 방풍이 가능한 기능성 원단으로 눈비로부터 다운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준다.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일명 세로 퀼팅 다운 상품 ‘버티컬 구스다운’을 선보였다. ‘버티컬 구스다운’은 헤드가 2009년 취득한 세로 퀼팅 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다운 충전재는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로 쳐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가로 방향으로 퀼팅선을 디자인한다. 하지만 헤드는 미세한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소재를 안쪽에 적용해 다운이 뭉치거나 아래로 쳐지는 현상을 방지했다. 특허받은 세로 퀼팅 기법을 사용하면 보온성은 유지하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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