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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인사’…안정적 리더십 기반 임원 세대교체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2-05 16:38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SK그룹은 CEO의 경우 안정적인 리더십, 각 부문장급 임원은 세대교체를 콘셉트로 해 올해 임원이사와 조직개편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에너지·화학 위원장을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담당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SK주식회사 홀딩스의 장동현 사장이 신규 보임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주요 관계사 16개 중 4개 회사 CEO 4명도 신규 선임됐다.

SK주식회사 C&C 사장에 박성하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이, SK루브리컨츠 사장에는 차규탁 기유사업 본부장이 내정됐다. SK브로드밴드 사장에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이용욱 SK주식회사 홀딩스 투자 2센터장이 내정됐다.

박성하 SK주식회사 C&C 사장은 그룹내 대표적인 전략기획 및 투자통으로 그룹 차원의 성공적인 성장동력 발굴 경험을 바탕으로 AI·DT 시대 C&C 도약을 책임지게 됐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석유사업 마케팅, 신규사업 개발 등 풍부한 석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유 사업의 글로벌 메이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등의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의 기획 및 사업개발 전문가로 글로벌 격전이 예정된 미디어 사업의 수장을 맡아 그룹의 미디어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주식회사 홀딩스에서 법무, 인사, 전략, 투자 등을 두루 경험하였으며, 소재 분야의 기술 독립, 신성장 사업 발굴 등 SK머티리얼즈의 글로벌 입지를 다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 밖에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사장은 SK실트론 사장으로 이동해서 그룹의 반도체 생태계 시너지를 강화하게 됐다.

기타 주요 사장급 인사로는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찬중 디스커버리 총괄이 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진교원 SK하이닉스 DRAM개발 사업담당이 개발제조 총괄 사장으로, 진정훈 SK하이닉스 Global Development Group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돈현 수펙스추구협의회 HR지원팀장은 SK University사장으로 보임됐다.

한편 SK는 이번에 신임 108명에 사장 승진 9명을 더해 117명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그리고 그룹의 두뇌역할인 수펙스추구협의회 팀장 및 주요 관계사의 부문장급 임원들을 대폭 교체했다.

여성 임원은 역대 최대인 7명을 신규 선임해 그룹 내 여성 임원 규모가 27명으로 늘어났다.

또 그룹 내 외국인 리더 중 장웨이 중국사업개발 전문가와 에릭 다비스 AI 전문가를 임원으로 선임해 다양성 확보 및 글로벌 문화 확산을 추구했다.

SK그룹은 사별 행복조직을 신설해 경영활동 전반에 구성원과 고객의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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