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별 팹 장비 투자액을 나타내는 아래 그래프를 보면 2018년 하반기에는 팹 장비 투자가 10%, 2019년 상반기에는12% 감소하였다. 2019년 상반기에는 3D 낸드 투자가 2018년 하반기 대비 57% 급락하면서 메모리 분야에 대한 팹 장비 투자액이 38% 감소하여1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D램 분야에 대한 투자도2018년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각 12%씩 하락하였다.
2019년 하반기에는 팹 장비 투자액은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TSMC와 인텔이 주도하여2019년 하반기 첨단 로직 반도체와 파운드리에 대한 투자가 26% 증가할것으로 예상되며 3D 낸드 분야에 대한 투자는 70% 이상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D램의 경우 투자액 감소세는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되고 있으나 7월 이후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소니가 주도하는 이미지 센서 분야의 팹 장비 투자액은 2020년 상반기에 20 %, 하반기에는 90 % 이상 증가하여 16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언,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보쉬가 주도하는 전력 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2020 년 상반기 40 % 이상, 하반기 29 % 증가하여약 17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발표에 인용된 SEMI의최신 세계 팹 전망 보고서(World Fab Forecast)는 1,300 개가 넘는 팹을 분석하여 투자액, 생산량 및 기술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SEMI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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