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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CES 2020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점검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2-26 09:05

(사진=LG유플러스)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에서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신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에서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신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내년 1월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0을 참관하고, 디지털 시대의 고객과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품 및 서비스의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하 부죄장은 이 자리에서 페이스북, 티모바일 등 글로벌 ICT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각 사가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을 공유한다. 이를 기반으로 해 혁신 과제와 성과에 대하 논의하겠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하 부회장은 LG전자,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과 5G 디바이스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AI와 IoT, 5G 기반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자율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도 점검한다. 하 부회장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인텔 등 커넥티드카와 연계하는 이통사의 사업모델 점검과 협력을 위해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을 방문하고, 국내외 기업의 첨단 사업모델도 둘러볼 계획이다.

하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운영방식과 서비스 혁신이 5G시대의 차별화 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조직개편을 통해 통신·미디어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전략책임인 ‘CSO’ 산하에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담당’을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할 ‘FC부문’ 산하의 기술 관련 조직을 ‘DXT그룹’으로 일원화시켰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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