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산업

LCC사장단, 정부에 자금조달·세금감면·고용유지지원금 인상요구

강기성 기자

입력 2020-02-28 16:33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LCC 사장단은 28일 정부에 자금수혈 등 긴급지원을 요구했다.

28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항공 등 LCC 6개사 사장단은 공동선언문을 냈다.

LCC사장단은 선언문을 통해 “부채비율이 높은 항공사의 구조상 누적된 현시점에서 시중은행 상품을 통한 자금조달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즉각적인 유동성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이 필요하다”고 긴급 금융지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비용구조 개선을 위해 공항 사용료 및 세금 유예가 아닌 전면적인 감면 조치도 촉구했다. 현재 정부가 제시한 공항 사용료 등 각종 비용 지원은 감면이 아닌 납부유예로 실질적인 지원이 되지 못한다는 의미다. 항공기 재산세, 항공유 수입 관세 등 각종 세금 감면 지원이 더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사장단은 “운항노선 축소로 인한 휴직 인원 발생이 불가피함에 따라 항공사 근로자의 휴업수당에 지원되는 고용유지지원금 비율을 현행 50%에서 70%수준으로 한시적으로 인상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