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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 세계 사망자 수 3000명선 돌파

입력 2020-03-02 15:11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손님 없는 곤돌라들이 비를 맞으며 정박해있다. 이탈리아 관광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9.11 테러 때보다 그들의 산업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566명이 추가돼 1694명으로 급증했고 사망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손님 없는 곤돌라들이 비를 맞으며 정박해있다. 이탈리아 관광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9.11 테러 때보다 그들의 산업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566명이 추가돼 1694명으로 급증했고 사망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전세계적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가운데 90% 이상은 코로나19의 첫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사망자 수가 50명을 넘은 이란과 30명을 넘은 이탈리아을 포함해 10개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9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중국 내에서보다 중국 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더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2일 중국 보건당국은 전날 하루동안 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42명 발생해 총 사망자가 2912명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코로나 19 상황 업데이트에서 중국 밖에서 코로나 19 확진자는 7169명이며, 이날까지 58개국에서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 밖 사망자 수는 104명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사망자 수는 3016명으로 잠정집계된다. 국가별로는 이란 43명, 이탈리아 29명, 한국 18명으로 집계됐다. 총 감염자 수는 8만7137명이다.

한편 우리나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사망자가 총 24명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역시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이란도 사망자가 54명으로 증가했다.

WHO에 따르면 환자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만을 나타내고 있으며 치사율은 2∼5%로 나타나고 있다.코로나19에 비해 계절성 독감의 치사율은 0.1%로 훨씬 낮지만 매년 40만명 정도를 발병시켜 전염성이 더 높다.사스(SARS·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이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은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더 높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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