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맑고 투명한 피부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색소 질환은 불청객일 수밖에 없다. 평소에 고민이 없던 이들도 나이가 들면서 얼굴 피부에 자리 잡은 색소를 보고 치료의 경각심을 갖는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30대 초반을 넘어서면서 색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색소 질환은 원인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개인차도 있어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과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색소 치료에 특화된 장비를 이용해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겉으로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피부 속에서 멜라닌 색소가 과침착 된 경우도 있고, 섣불리 열을 가했다가 해당 에너지가 자극 요소가 되어 피부가 더 검어지는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겉에 보이는 색소가 없어졌다고 해서 모든 치료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피부층에 잠식되어 있던 멜라닌 색소를 서서히 제거하면서 피부 장벽의 건강과 정상화를 통해 피부 속에서부터 겉까지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멜라닌 색소는 피부의 보호기전으로 피부 장벽이 약화된 것에 대한 방어기제이기 때문이다. 본원에서 색소 질환 치료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기도 하다.

색소 치료로 기본으로 진행하는 레블라이트 레이저는 균일한 파장의 레이저를 피부 깊이 전달하여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치료하면서도 피부 표면에 있는 멜라닌 색소는 자극하지 않아 흔히 있는 치료 부작용인 더 검어지는 현상을 줄였다. 다양한 연구논문을 통해 입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치료받은 환자들의 만족감이 높다.

차앤박피부과 평택점 송지연 피부과전문의(대표원장)은 “맑고 투명한 화이트닝을 위한 치료들은 방어기제로 활동하는 멜라닌 색소의 기민성 때문에피부 자극없이 서서히 치료하면서 피부 속 콜라겐을 활성화한다는 데 있다. 또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건강한 피부로 거듭나게 도와준다. “고 전했다.

맑고 투명한 피부는 누구나 꿈꾼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다. 색소 질환 부위는 피부 장벽이 약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내 피부에 색소가 생겼다면 이젠 망설이지 말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자. 건강한 피부를 위해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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