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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신규확진 70명…1만8471명

입력 2020-06-19 09:50

도쿄도에서만 41명, 누적 확진자는 5674명
광역자치단체 경계 넘는 이동자제령 19일 전면해제

지난달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지난달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70명 증가했다.

이날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1만8471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신규 확진자가 4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674명을 기록했다.

도쿄도 감염자 41명 중 19명은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22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수는 937명이 됐다. 2명의 사망자는 홋카이도와 후쿠오카현에서 나왔다.

이날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지했던 도도부현(都道府縣·자치단체) 경계를 넘는 이동 자제령을 19일부터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입국 규제를 베트남, 태국, 호주, 뉴질랜드에 대해 우선 완화할 뜻을 공식 표명했다. 한국은 다만 입국 규제 우선 완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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