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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3만2913명

입력 2020-06-20 20:59

사망자 1206명 증가한 4만8954명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브라질의 상파울루주 시내에서 사람들이 가게에 입장하기 전 체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브라질의 상파울루주 시내에서 사람들이 가게에 입장하기 전 체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이다.
<뉴시스> 브라질이 19일(현지시간)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이 넘은 국가가 됐다.

19일 BBC와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 자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대비 5만4771명 증가한 103만29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중 사망자는 전날 대비 1206명 증가한 4만8954명이다.

BBC는 브라질 코로나19 사망자가 4일 연속 1200명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NYT는 브라질이 다음달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2월 코로나19가 첫 발견된 이후 위생시설이 불충분한 빈민층과 아마존 원주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AP는 전문가를 인용해 브라질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공식 통계보다 7배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BBC는 브라질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지만 극우 성향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독감에 비유하는 등 이를 막기 위한 규제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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