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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확진자 300만3464명…전 세계 확진자 4분의 1

입력 2020-07-07 09:10

7월에만 25만명 확진" 월드오미터
전 세계 누적 확진자 25% 美서 나와…누적 사망 13만명

지난 2일 텍사스 리처드슨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있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일 텍사스 리처드슨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있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뉴시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확진자 4분의 1이 미국에서 나왔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0만3464명으로, 이날을 기점으로 3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는 13만2678명이다.

미국에선 이달 들어서만 25만명 이상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사흘 연속으로 하루 5만명 이상이 확진됐으며, 4~5일에도 각각 4만5000명, 4만4000명 상당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등 남부 주에서 최근 강한 확산세가 보인다. 플로리다에선 이날 6000명 이상이 신규 확진됐으며, 애리조나에서도 3000명 이상이 확진됐다.

미국 내에선 뉴욕에서 42만명, 캘리포니아에서 26만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선벨트 지역인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2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이들을 포함해 미국에선 이날 정오 기준 2만명 이상이 신규 확진됐으며, 향후 확진자 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전 세계 확진자(1163만5218명)의 25.8% 상당을 차지한다.

CNN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이끄는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후 4시에 회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 자체는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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