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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가 부른 “목통증”, 방치하면 “목디스크” 부른다

입력 2020-07-07 16:59

잘못된 자세가 부른 “목통증”, 방치하면 “목디스크” 부른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최근 현대인들 사이에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목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10~20대의 젊은 층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시 장시간 고개를 푹 숙이거나,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 등 잘못된 자세가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처럼 목통증은 반복되는 나쁜 자세에 나타나는데, 심하지 않을 경우대부분 비수술 치료를 통해 금방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목통증을 방치하게 되면 목 주변의 근육과인대, 디스크 등에 퇴행성 변화를 가속화시켜 목디스크로 진행될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목디스크는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발현되는 경우보다는 지속적인 피로 누적과 함께 서서히 진행되는데, 이 때문에 일시적인 통증이나 단순 근육통인 걸로만 착각하고, 치료를미루다가 더 심각해진 채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도 많다.

만약,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의 목통증과 함께 손저림, 팔저림, 견갑골(날개뼈) 안쪽통증, 원인 모를 두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보고관련 병원을 통해 MRI 검사 등을 통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목통증, 목디스크 치료에 있어 비수술적 한방치료법이선호 받고 있다. 한방에서는 침, 약침, 추나, 한약 등 다양한 한방복합치료로 목디스크를 치료하고 있다. 하지만 목통증, 목디스크의 원인이 자세인 만큼 치료와 함께 자세또한 교정해주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어 목디스크 운동 및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속할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구로 모커리한의원 김세훈 원장은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사용할 경우에는 가벼운 목 운동을 진행해주는 것만으로도 목 디스크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하며, 알맞는 치료와 함께 꾸준하게 바른 자세와 지속적인 운동을 병행할 경우 증상개선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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