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600명 밑돌아…누적 사망자 1012명
요미우리 "연휴 동안 검사 수 줄어 신규 감염자도 감소한 듯"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2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도쿄(東京)도에서 131명, 오사카(大阪)부에서 87명 등 총 598명이 확인됐다.
일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밑도는 것은 지난 20일 이후 7일 만이다.
다만, 요미우리 신문은 연휴 동안 유전자증폭(PCR)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신규 감염자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지난 23~26일 4일 간 연휴였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1976명이 됐다. 같은 날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012명이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총 1만 13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부가 3275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2251명, 사이타마(埼玉)현이 2088명, 지바(千葉)현이 1490명, 후쿠오카(福岡)현은 1481명, 홋카이도(北海道)가 1396명, 아이치(愛知)현이 1175명, 효고(兵庫)현이 1026명, 교토(京都)부가 677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7일 기준 67명이다.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총 2만 2775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21일 기준 하루 1만 2734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