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경험자 지지와 정서적 치유를 위한 캠페인

고잉 온 캠페인은 암 조기검진, 치료기술 발달 등으로 암생존율이 증가함에 따라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이름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 on)’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암 경험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온 올림푸스한국은 2019년 한 해 동안 세 차례의 ‘올림콘서트’에 참가한 암 경험자 및 가족 34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영역과 선호하는 정보 전달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번 캠페인의 중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암 경험자들이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은 “지난 1966년 창립이래 사단법인 대안암협회는 전국 암 예방강연회, 어린이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 교육, 유방암 예방(핑크리본) 캠페인, 대장암 예방(골드리본) 캠페인, 여성암 예방(퍼플리본)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올바른 암 정보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에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준비한 ‘고잉 온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암 경험자들의 정서를 지원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암생존율이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한 만큼, 우리 주변에 있는 암 경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라며, “암 조기진단과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들이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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