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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컨퍼런스, 위즈덤 2.0 코리아 서울 개최 확정

입력 2020-08-11 08:35

코로나 19 이후의 삶을 테마로, 연결을 통한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패러다임 모색

마음챙김 컨퍼런스, 위즈덤 2.0 코리아 서울 개최 확정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오는 10월 16-17일 한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위즈덤 2.0 코리아 (WISDOM 2.0 Korea)는 지난 10년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많은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준 마음챙김 가치 기반 컨퍼런스로, 실리콘 밸리의 창업가들은 물론, 마음챙김 명상지도자, 심리학자, 뇌과학자, 사회운동가, 교사, 정치인, 법률가가 함께 현 시대에 기술과 삶이 함께 가는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해왔다. 선한 영향력의 전파를 목적으로, 매년 현재 24개국에서 약 3천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서울 노들섬 한강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위즈덤 2.0 코리아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컨퍼런스 형식을 선보인다. 해외 강연자들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국내 강연자들은 실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라이브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일방적으로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노들섬 야외에 마련된 공간에서 강연자들이 던진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올 해 위즈덤 2.0 코리아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 이후의 삶을 테마로, 우리의 내면과 타인, 사회, 환경, 기술, 교육, 생명의 연결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참가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선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행동할 수 있는 참여형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것이다. 행사의 기획과 운영 전반 또한 위즈덤 2.0 가치에 공감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 위즈덤 2.0 코리아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국내 첫 마음챙김 기반 가치 컨퍼런스답게 위즈덤 2.0 코리아의 메인 컨퍼런스 강연진 명단도 화려하다. 올해 연사로는 구글 전직 디자인 윤리학자이자 현재 Center for Humane Technology를 이끌고 있는 트리스탄 해리스, 그리고 구글 전직 엔지니어 차드 멩 탄, 위즈덤 2.0 파운더 소렌 고드해머, 임팩트 투자 옐로우 독 제현주 대표,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최윤섭 박사, 디지털 교육 플랫폼 에누마 이수인 대표,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 등이 함께 할 예정이며 추후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 소셜벤처, 사회 혁신가가 메인 컨퍼런스 스테이지와 라이브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3일 토요일 오전 10시, 위즈덤 2.0 코리아의 사전행사로 미국의 대표적 영적지도자이자 명상스승인 잭 콘필드 Jack Kornfield와 트루디 굿맨 Trudy Goodman의 온라인 강연 (Dharma Talk)도 마련되어 있다

위즈덤 2.0 코리아를 주관하는 국내 최초 마음챙김 명상앱 마보 유정은 대표는 “코로나 19로 우리 삶이 멈춘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내면과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연결’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위즈덤 2.0 코리아를 통해 우리의 내면을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과거의 틀을 벗어나 나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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