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추진 중소형 선박의 추진시스템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공유
양사 기술 협력을 통해 더욱 효율성 높은 전기추진시스템 기대

전기·수소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선박 제작은 중대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빈센의 전기추진시스템과 글로벌 시장에서 해양 전기 모빌리티를 이끌고 있는 ABB의 기술이 만나 친환경이면서도 더욱 효율성이 높은 전기추진시스템의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빈센은 전기 및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소형 선박을 개발·제작하는 기업이다. 선박용 전기 추진장치와 수소연료전지 공기 공급장치 등의 특허를 다수 보유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전기추진 레저보트(V-100) 외에도 경북·울산·강원에서 진행중인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사업자로 선정되어 친환경 선박의 에너지 및 추진시스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BB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전력, 자동화 기술, 모터, 로보틱스 등 엔지니어링 분야를 130여년간 이끌어오고 있다. 다양한 기술 중에서도 전기선박의 전력공급, 컨트롤, 설치 등을 포괄하는 해양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빈센 이칠환 대표는 “이번 협약의 목적은 순수 국내 기술과 해외 기술이 서로 교류를 통해 더 나은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 양 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 공유를 통해 보다 향상된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며, 이는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이 시장에서 점차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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