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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연령 확대되고 있는 허리디스크, 척추내시경 시술로 안전하게

입력 2020-10-23 09:00

발병 연령 확대되고 있는 허리디스크, 척추내시경 시술로 안전하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가을이 본격적으로 찾아온 요즘, 낮에는 선선하고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등산이나 골프 등 야외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온도가 떨어지게 되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되고이때, 잘못된 자세 혹은 무리한 움직임을 진행할 경우 척추의 유연성이 감소해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으로, 정확한 질환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디스크 즉, 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딱딱한 뼈끼리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준다. 이 디스크가 외부의 큰충격이나 부담이 가해지는 잘못된 자세, 습관 등으로 인해 밖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과거에는 대부분 노화로 인한퇴행성 변화로 증상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보통 허리디스크의 증상으로 요통이 가장 심할 것 같지만 오히려 신경의 눌림으로 인한 다리의 저림, 당기는 듯한 느낌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릴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고 이밖에 허리를 앞으로 굽힐때 통증이 심하거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허리디스크의 신호일 수 있다

광명21세기병원 전형준 병원장은 “허리디스크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가벼운 초기 증상일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이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와 같은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쉽지 않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피부절개는 최소화하고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척추내시경과 같은 최소침습 치료로 수술의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척추내시경 시술은 피부를 약 5mm 미세절개한 뒤 가느다란 관을 넣어 내시경을 삽입해 병변 부위를 확인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정상적인 디스크 수핵 조직은 보존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 조각만을 제거해 만족도가 높다. 특히 광범위한 피부 절개가필요했던 기존 수술 방식에 비해 최소절개로 이뤄지는 만큼 통증 및 출혈이 크게 줄었으며 후유증이나 수술 중 감염과 같은 다양한 문제에도 유연하게대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고령자에게도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 관리에도 충실해야 한다. 무리한 동작은 반복 혹은 운동 등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것은 자제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가벼운스트레칭을 통해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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