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COVID-19 이후 비대면, 비접촉 서비스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의료산업이 포함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비대면 서비스인 원격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이 재점화되고 있으며,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의 위생 및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Bio Passport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전염병에 관련된 정보 등을 기록하여 여행 중 공항, 호텔, 검문소 등에 이러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개인 건강관리 및 의료 여권 앱이다. 또한 코로나와 같은 주요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와 연동하여 비대면 의료 검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체 개발 중인 이 자가 진단키트는 위험 계층화(Risk Stratification) 검사 형식으로 원격 의료 검사가 가능하며, 코로나를 포함한 주요 바이러스 및 폐암, 아토피 검사도 통합하여 진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DID(탈중앙화 신원인증, Decentralized Identity)와 DPHR(탈중앙화 개인 의료 기록, Decentralized Personal Health Record) 입력 기술을 접목시킨다. 민감정보인 개인 의료데이터에 블록체인 고유의 환자 식별자를 활용하고, 암호화하여 관리한다.
바이오네스 김지현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Bio Passport 베타 서비스는 개인 건강기록 및 관리 기능이 부각된 버전이다”며 “비대면 원격 검사 서비스는 내년부터 본격화하여 병원, 약국, 연구소, 대학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데이터 탈취 피해가 가장 컸던 것은 의료 분야로 데이터 유출 사고 발생 후에 수습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이 크다”며 “이러한 리스크 등을 줄이기 위해 Bio Passport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의료데이터는 Bio Passport Marketplace에서 사용자 동의 하에 구매/판매가 이뤄지며 바이오네스의 주요 수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바이오네스는 Bio Passport 앱 출시 후, 3000명 선착순 및 1인당 540 BIOT 상당의 에어드랍 이벤트도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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