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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우 의심 된다면, 조기 재활치료 통해 만성통증 막아야

입력 2020-11-13 11:35

테니스 엘보우 의심 된다면, 조기 재활치료 통해 만성통증 막아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대사회에서 지금만큼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가진 시기는 없을 만큼, 건강에대한 관심도는 점점 높아져 가며 운동을 하는 인구 비율도 높아졌다. 헬스장에서 PT를 받는 것부터 시작해서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수영, 일명홈트라 불리며 홈 트레이닝에 열심이다.

하지만 운동하는 인구의 증가에 따른 운동으로 인해 부상 또는 질환이 생기는 것도 무시하지 못한다. 특히 골프, 테니스, 수영등 운동이나 집안일 등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나 팔을 많이 쓰는 직업에 종사 하는 경우 만성적으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1차적으로 의심해야 하는 것이 테니스 엘보우로 단순히팔꿈치 염증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이 질환의 원인과 병리는 간단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손목을 위로 젖힐 때 팔꿈치의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테니스 엘보우를 의심해 볼 수 있다.테니스 엘보우와 외측 상과염은 동일어로서 사람의 팔꿈치에는 안쪽과 바깥쪽에 돌출 부위들이 있는데 이를 ‘상과’라고 일컫는다. 이 ‘상과’ 부위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펴는 근육들이 집중적으로연결되어 있는데, 반복적으로 이러한 근육들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일시적으로 과도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이 근육과 뼈 연결 부위에서 병적인 변화가 진행하게 된다.

금천구 연세현대재활의학과의원 김형균 원장은 “테니스 엘보우 발생하였을 때, 중요한 것은 원인을 찾는 일이다. 원인을 발견하여 이를 교정하지 않으면 모든 치료가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일상생활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여러 가지 원인들 대해 고민하고 이를 교정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약물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환자에 맞춰 선택적용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테니스 엘보우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며 초기 비수술적치료 중 프롤로 주사는 세포 증식을 유도해 손상된 부위를 재생시켜 인대와 근육에 있는 힘줄에 강화해 준다.

또한 통증부위와 근골격 조직, 신경세포막에 물리적으로 충격파를 줘연조직의 재생 및 회복을 촉진하는 체외충격파 치료와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도수치료사의 손으로 관절의 변형이나 틀어진 균형을 맞추는 도수치료를 병행하며치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휴식을 취하는 것이며, 손목과 팔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활동하거나 이를 도와주는보조기 착용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의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만성통증을 막을 수 있다.” 라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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