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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최근 1주일 권역별 일일확진자 '수도권 다음 두 번째'

입력 2020-12-08 16:47

수도권 416.3명, 부울경 59.9명, 충청권 35.3명 순
경남도, 타 지역 이동 자제·거리두기 2단계 협조 당부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뉴시스> 최근 1주일(2~8일) 부산·울산·경남권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평균 확진자는 59.9명으로, 수도권 416.3명 다음으로 많았다.

부·울·경에 이어 충청권은 35.3명, 호남권 24.4명, 경북권 13.3명, 강원권 8.6명, 제주권 1.1명 등 순이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8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민께서는 수도권, 부산, 울산을 포함해 타 시·도로의 이동을 자제해주시고, 도내 시·군 간 이동도 최대한 줄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오늘 오전 0시부터 수도권에서는 2.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었고, 도내 18개 시·군 전역도 2단계가 시행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를 일상에서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면, 대유행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이 방역 누수를 가져오고, 나와 가족,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현재의 감염 추세를 진정 시키기 위해 당분간은 일상의 모든 접촉을 최소화하고, 앞으로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꼭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어제 거제(경남 726번)에 이어 오늘 창원(경남 755번)에서도 미용실 종사자가 확진됐다"면서 "다중 이용시설을 운영하는 분들은 더욱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고, 실내 다중시설 이용자들은 마스크 착용 및 개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신 국장은 "최근 도내 몇몇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격리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역학조사만으로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호흡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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