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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입국 주한미군 관계자 16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0-12-14 15:35

평택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서 치료

사진은 11일 반환되는 용산 미군기지 전경 모습.
사진은 11일 반환되는 용산 미군기지 전경 모습.
<뉴시스>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16명이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1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16명 중 현역 장병 3명과 가족 1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장병 11명과 가족 1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확진자 16명 중 12명은 입국 직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4명은 2주간 격리 후 격리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마련된 코로나19 환자용 시설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4명(현역 장병 342명)이 됐다. 이 중 405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29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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