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입국자도 양성 판정
충북 누계 580명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에 사는 A(3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 확진된 오창읍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직원 B(50대, 청주 158번·충북 404번)씨의 직장동료다.
그는 자가격리 기간인 지난 12일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 14일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11시5분 양성으로 나왔다.
B씨에게서 시작된 이 업체 n차 감염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직원 13명과 직원 가족 2명, 추가 접촉자 1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B씨는 지난달 23~24일 부산 확진자를 접촉한 뒤 이달 4일 확진됐다.
이날 흥덕구에 사는 C(20대 외국인)씨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13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한 C씨는 2차 검사 끝에 최종 확진됐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12명, 충북은 580명이 됐다. 사망자는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