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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내 고교 운동부 합숙소서 11명 감염…역학조사 중

입력 2020-12-16 16:48

8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검체 채취를 바라보고 있다.
8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검체 채취를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경기 수원시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수원시에서 오늘 오전 10시 기준 현재까지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며 "이 중 10명은 수원 내 한 고교 운동부 합숙소 집단발병 사례"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 고교 운동부 합숙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1명이 됐다.

앞서 시는 이 학교 학생(수원 확진자 548번)이 지난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학생과 교직원 등 1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염 시장은 "이 결과 10명이 양성, 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나머지 1명은 현재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재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환자 심층 인터뷰와 방문지 현장조사,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염 시장은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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