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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경산 열린기도원 관련 10명 등 12명 추가 확진

입력 2020-12-17 09:34

전북 익산, 경산 열린기도원 관련 10명 등 12명 추가 확진
<뉴시스> 전북 익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됐다.

이들 중 10명은 경북 경산시 열린기도원 관련 확진자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경북 경산 열린기도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N차 감염된 10명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 등 총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605번(익산 127번)부터 전북 613번(익산 135번), 전북 617번(익산 138번)까지는 모두 이 기도원을 방문했거나 지역 교회 내에서 감염됐다.

추가 감염자들은 9개월 아동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주요 이동 동선은 조사 중이다.

전북 614번(익산 136번)과 전북 615번(익산 137번)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은 없다.

특히 전북 617번(익산 138번) 확진자는 경산 열린기도원은 방문하지 않았으나 직접 방문한 신도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휴대폰 GPS, 카드 사용내역, 방문지 CCTV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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