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23명째…충북 635명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7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 확진된 B(60대)씨의 배우자다.
그는 자가격리 기간 중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추가 검사를 받았다.
A씨 배우자는 직장 동료인 C(청주 194번, 충북 501번)씨에게서 n차 감염됐다. 지난 11일 확진된 C씨는 오창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확진자와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씨에게 시작된 n차 감염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날 상당구에서도 D(50대)씨가 알 수 없는 경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 가족은 자녀 1명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23명이 됐다. 충북에선 635명(타 지역 군인 8명)이 감염돼 7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