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격리 중 2차 검사서 양성…관련 70명째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요양원 입소자 5명과 종사자 3명이 코호트 격리 중 진행된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7일 1차 검사에선 모두 음성이 나왔었다.
이로써 참사랑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입소자 48명, 종사자 17명, 접촉자 5명 등 70명이 확진됐다.
이 중 80대 입소자 2명이 18일과 19일 잇따라 숨졌다. 고령 확진자 상당수는 아직도 격리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요양원의 집단 감염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식당 조리원 A(50대, 청주 222번·충북 634번)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n차 감염이 확산됐다.
상당구에 사는 A씨의 감염 경로와 지표환자(최초 확진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18일부터 이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 중이다.
이날 청주에선 기존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도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308명, 사망자는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