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2명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9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울산 587~592번 환자로 분류됐다.
587번(40대·남)은 지난 18일 증상이 나타났으며, 울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았다.
588번(40대·남)과 589번(10대·여), 590번(10세 미만·여)는 전날 확진된 575번의 접촉자 또는 가족이다.
575번은 확진자가 입원 중인 울산대학교병원 61병동에 근무하는 보조인력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병원 내 전파 가능성을 염두해 직원, 환자 등 400여 명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591번(40대·여)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정중학교 확진자 1명과 접촉했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592번(50대·남)은 전날 확진된 579번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579번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자가격리 장소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노출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