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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확진자 가족 등 7명 늘어...사망자는 누적 22명

입력 2020-12-23 16: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울산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울산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23일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돼 지역 587~593번 환자로 분류됐다.

587번(40대·남)은 지난 18일 증상이 나타났으며, 울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았다.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588번(40대·남)과 589번(10대·여), 590번(10세 미만·여)은 전날 확진된 575번의 가족이다.

575번은 확진자가 입원 중인 울산대학교병원 61병동에 근무하는 보조인력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병원 내 전파 가능성을 염두해 직원 등 436명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331명은 음성이며, 105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울산시는 575번이 병원에서 감염됐는지, 또 다른 곳에서 감염됐는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591번(40대·여)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소재 중학교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592번(50대·남)은 전날 확진된 579번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579번은 경북 경주에서 가족을 만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593번(40대·여)은 지난 16일 확진된 496번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자가격리 장소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노출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양지요양병원 환자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2명은 울산대학교병원, 1명은 양지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로써 양지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20명, 지역 누적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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