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정책·지자체

강원도, 스키장 중단 D-1…예약률 평균 66% 뚝

입력 2020-12-23 16:36

정부 특단대책에 2500실서 500실로 예약 감소
용평리조트 꽉 찼다가 80% 예약취소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 특별대책 추진방안에 따라 스키장 운영 중단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스키어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강원 홍천군 소노벨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예년에 비해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 특별대책 추진방안에 따라 스키장 운영 중단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스키어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강원 홍천군 소노벨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예년에 비해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연말연시 스키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강원도 내 스키장에 예약 취소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22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연말연시 코로나19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스키장 운영을 2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내 스키 리조트들의 객실 예약률이 평균 약 66%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창 용평리조트는 정부 대책 발표전 100%였던 객실 예약률이 발표 후 80%가 줄어 총 2500실에서 20%인 500실만 예약됐다고 밝혔다.

역시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는 정부 발표 전에도 지난해 대비 30%가 줄었던 객실 예약률이 대책 발표 후에는 지난해 대비 55% 정도 감소했다.

횡성 웰리힐리파크도 지난해 대비 객실 예약률은 60%, 식음 서비스 예약률은 80%, 스키장 예약률은 6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는 현재 객실 총 1800실 중 70%인 약 1260실이 예약됐지만 정부 발표로 인해 지난해 대비 예약률이 60~7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호텔 및 리조트 등 전국의 숙박시설들은 2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총 객실의 50%만 예약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