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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주 라이브카페發 확진자 3명 추가, 확산세 지속

입력 2020-12-24 15:19

감염경로 불분명 7명 추가…누적 966명

22일 광주 북구의 요양시설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를 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있다.
22일 광주 북구의 요양시설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를 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있다.
<뉴시스> 제주도 지역 집단감염지인 '7080 라이브 카페'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에서도 3명이 추가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기준 제주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 3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 7명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광주 957~966번으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957번과 958번은 최근 제주지역 집단감염지인 7080라이브카페를 방문한 기록이 확인돼 검사를 받았다.

제주 방역당국은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서면서 지난 12~17일 방문자를 파악해 코로라19 검사를 통보했다.

광주 962번은 제주도를 다녀오지 않았지만 라이프카페 관련 확진자인 949번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의 제주 7080라이브카페발 감염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또 이날 광주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광주 959번은 광산구 우산동 거주자이며 접촉자 1명도 확진돼 960번으로 기록됐다.

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963번을 통해 964~966번이 감염됐다.

광주지역 최근 집단감염지인 에버그린요양원, 광주기독병원, 경북 종교시설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광주기독병원은 지난 20일 의료진 첫 감염 이후 전날까지 의료진 1명, 퇴원환자 5명, 가족 6명이 추가돼 13명이며 의료진 42명과 환자와 보호자 69명 등 총 11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에버그린요양원은 입소자와 요양보호사 등 총 29명(1명 사망), 경북 종교시설은 43명이다.

광주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모임은 또 다른 대규모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최대한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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