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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A(30대)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참사랑노인요양원 최초 확진자 B(50대, 청주 222번·충북 634번)씨의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인 A씨는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참사랑노인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었다.입소자 59명(전체 74명), 종사자 27명(전체 52명), 접촉자 7명이 감염됐다.
지난 17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식당 조리원 B씨의 감염 경로와 지표환자(최초 확진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18일부터 이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 중이다.
이날 청주에선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2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도 확진됐다. 전날 청주에서 검사를 받은 천안 거주 20대 외국인도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63명, 사망자는 7명이 됐다. 사망자 중 6명은 참사랑노인요양원 입소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