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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가격리 중 9명 확진 등 신규 확진자 11명 추가

입력 2020-12-28 11:38

누적 확진자 392명…격리 중인 환자 234명

제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18일 오후 제주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검체 채취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18일 오후 제주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검체 채취에 집중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 추가로 누적 확진자가 392명으로 늘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392명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한라사우나 관련 2명(383번·391번) ▲동백주간활동센터 1명(382명) ▲홍익보육원 관련 1명(386번) ▲김녕성당 관련 2명(384번·385번) ▲대기고 학생 관련 3명(387번·388번·389번) 등이며, 나머지 2명에 대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확진자 11명 중 9명은 자가격리 중 재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진단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8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15일부터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자가격리 전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기준 도내 집단감염 사례는 ▲김녕성당 관련 31명 ▲한라사우나 관련 69명 ▲동백주간보호센터 관련 17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13명으로 집계됐다.

또 제주시 간부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한 공무원 14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된 제주시 간부공무원과 관련해 공무원 9명이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하루 동안 환자 17명이 퇴원했다. 현재까지 도내 격리 해제자는 158명이고, 27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환자는 총 2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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