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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교육청 2명·목욕탕 관련 1명 등 14명 확진

입력 2020-12-28 14:32

7개 시·군 발생…누적 1237명
진주 3명, 창원·거제·김해·밀양·고성 각 2명, 사천 1명

28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8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뉴시스> 경남에서 27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후 1시 사이에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4명(경남 1227번~1240번)은 ▲진주 3명 ▲창원 2명 ▲김해 2명 ▲밀양 ▲거제 2명 ▲고성 2명 ▲사천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원별로는 ▲거제 목욕탕(해수온천) 관련 1명 ▲경남도교육청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27일 1명(경남 1227번), 28일 13명이다.

진주시 신규 확진자 3명은 1238~1240번이다.

1238번은 20대 남성, 1239번과 1240번은 40대 여성으로, 모두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했는데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시 신규 확진자 2명은 경남 1227번, 1228번이다.

1227번은 60대 남성으로,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228번은 60대 여성으로, 경남 1227번의 가족이다.

김해시 확진자는 경남 1231번, 1232번이다. 두 사람은 50대 여성으로, 경남 1198번의 접촉자다.

밀양시 확진자인 경남 1236번, 1237번은 40대 여성과 여자 어린이로, 가족인 경남 871번의 접촉자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거제시 확진자 2명은 경남 1229번, 1330번이다.

1229번은 40대 여성으로,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경남 1036, 1139, 1210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했는데 양성으로 나왔다. 거제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1230번은 30대 남성으로, 경남 932번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성군 확진자인 경남 1233번과 1234번은 각각 50대 남성과 여성으로, 경남도교육청 본청 직원 확진자(경남 955번)의 직장 동료다.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도교육청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박종훈 교육감과 국장 3명, 감사관 등 본청 1차 밀접접촉자 23명 중 21명은 음성으로 나와 내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다.

사천시 확진자인 1235번은 10대 여성으로, 어제 확진된 경남 1226번의 지인이다.

1226번과 1235번은 대학생 봉사활동(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천시 소재 한 고등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고등학교는 교직원, 학생 6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대해 위 프로그램의 중지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일 오후 1시 현재, 1237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301명, 퇴원 932명, 사망 4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가 부여돼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어제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으로 확진된 경남 1200번이 다니는 거제시 소재 어린이집 관련해서는 교직원 10명, 원생 37명 등 47명을 검사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또, 경남 1201번이 다니는 거제 소재 중학교 관련해서는 교직원, 전교생, 방문객 등 총 137명에 대해 검사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산청 집단발생' 관련 검사 대상자는 지금까지 1933명이다. 양성 20명, 음성 1912명, 나머지 2명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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