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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확진자 가족 10명 등 2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입력 2020-12-28 14:43

임시선별검사소 통해 6명 추가 확진, 13명째
부산진구 발찜질체험방 관련 확진자 14명
80대 3명, 70대 1명 등 4명 사망, 총 45명

부산 부산진구 놀이마루 운동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22일 오후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 놀이마루 운동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22일 오후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28일 부산에서 총 2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입원 중이던 확진자 4명이 사망했다.

부산시는 전날 총 141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2명(27일 오후 7명, 28일 오전 15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747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726~1747번 환자이다.

먼저 지난 26일 부산 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6명(1726~1731번 환자)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중 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감염원 불명 사례로 확인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그동안 부산 내 임시선별검사소 5곳의 검사 건수는 총 6527명이며, 확진자 누계는 총 13명이다.

또 기존 확진자의 가족 10명, 접촉자 4명, 감염원 불명 2명 등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앞서 확진된 1658번 환자가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찜질체험방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곳의 방문자 7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6명도 추가로 감염되는 등 발찜질체험방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집계됐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 5일부터 해당 발찜질체험방을 이용한 시민들은 전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또 입원 중이던 부산 1147·1124·1272번·1276번 환자 등 4명(80대 3명, 70대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망자는 총 45명( 60대 4명, 70대 13명, 80대 22명, 90대 6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입원 중이던 확진자 23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1256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총 6998명(접촉자 3988명, 해외입국자 3010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221명, 부산대병원 20명, 해운대백병원 7명, 부산백병원 5명, 동아대병원 3명, 고신대병원 2명, 부산보훈병원 1명, 국방의학원 1명, 경남권생활치료센터 18명, 부산제1생활치료센터 62명, 부산제2생활치료센터 36명, 부산제3생활치료센터 67명, 이송 대기 3명 등 총 449명(타지역 확진자 1명, 검역소 의뢰 환자 2명 포함)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총 11명이다.28일 기준 입원 병상은 총 300병상 중 260병상이 사용 중이며, 중환자 병상은 22병상 중 15병상이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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