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정책·지자체

충북 청주·제천, 90대 확진자 2명 숨져

입력 2020-12-29 15:43

누적 사망자 23명
'집단 감염' 참사랑노인요양원서 8번째 사망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의료진들이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의료진들이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사망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 충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A(90대·제천 188번·충북 592번)씨가 숨졌다.

제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A씨는 지난 10일 간병인(제천 166번)이 확진되자 퇴원 후 요양병원으로 이송됐다. 나흘 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충주의료원에 입원한 A씨는 지난 28일 전신 부종 등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했다. 사망 원인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렴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주의료원에서는 90대 B씨(충북 720번)가 사망했다.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입소자 B씨는 전날 오후 9시35분 코로나19로 숨졌다.

지난 18일 확진된 B씨는 19일부터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참사랑노인요양원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다. 지난 17일 집단 발병 후 70대 1명, 80대 6명, 90대 1명이다.

충북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3명이다. 확진자는 이날 오후 현재 1131명이다. 도민이 1123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