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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기북부 영하 10도 이하 '뚝'…내일은 더 추워

입력 2020-12-30 09:25

서울에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시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상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에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시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상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시스> 연말 세밑한파가 시작되면서 30일 아침 경기북부 전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경기북부 지역별 관측 최저기온은 연천군 백학면이 영하 14.7도, 파주시 문산읍 영하 13.9도, 포천시 일동면 영하 13.7도, 동두천시 생연동 영하 13.7도, 양주시 남면 영하 13.3도, 의정부시 용현동 영하 13.1도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도 영하 12.2도를 기록했으며, 가평군 북면 영하 12.1도, 구리시 토평동 영하 12도, 남양주시 화도읍 영하 11.8도 순이었다.

일부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로 예상됐던 것과 비교하면 기온 하강 폭이 적은 편이지만, 낮 최고기온도 영하 8도~영하 6도 사이에 머무를 전망이고 내일은 기온이 더 하강할 전망이어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북쪽의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환경부 기준 ‘좋음’ 수준을 회복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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