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679명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7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674~679번 환자로 분류됐다.
674번(50대·여)은 인터콥 울산지부 행사가 열린 '제2울산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본인 희망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인터콥과 직접적인 접촉 여부는 파악 중이다.
675번~678번 등 4명은 제2울산교회에서 인터콥 교인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675번과 677번은 50대 여성이다. 676번은 20대 여성, 678번은 50대 남성이다.
679번(20대·남)도 인터콥 관련 확진자며, 본인 희망으로 검사를 받았다.
한편, 인터콥 울산지부는 지난 19일 제2울산교회를 대관해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콥은 초등부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고, 이곳에 참석한 1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또한 n차 감염으로 제2울산교회 교인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규모가 커지고 있다.
울산시는 인터콥과 제2울산교회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