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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2개 시·군 대설특보 해제…31일 정오 기점

입력 2020-12-31 16:23

1일 전남 서해안 중심 3~8㎝ 더 내릴 듯
2일 새벽과 6~9일도 눈 예보, 한파 주의

광주·전남에 폭설이 내린 30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1동 일대에서 공무원들이 염화칼슘을 뿌리며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광주·전남에 폭설이 내린 30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1동 일대에서 공무원들이 염화칼슘을 뿌리며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뉴시스>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광주기상청은 31일 정오를 기점으로 전남 장성·함평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광주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9시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화순·영암의 대설 경보와 목포·강진·해남·완도·진도·장흥의 대설주의보도 해제했다.

무안·신안·영광에 대설주의보는 아직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무안 해제 13.3㎝, 영광 염산 12.4㎝, 나주 10.3㎝, 광주 광산 10.1㎝, 장성 10㎝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오전 6시까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3~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광주와 전남 북부 내륙에는 1~3㎝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1월 2일 새벽시간 전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6~9일에도 광주·전남에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눈이 그친 뒤에도 한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월 3~4일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회복되겠지만, 5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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