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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소규모 A교회발 30대 외국인 16번째 확진

입력 2021-01-03 09:38

흥덕구 모 교회발 n차 감염

청주, 소규모 A교회발 30대 외국인 16번째 확진
<뉴시스> 충북 청주의 한 소규모 교회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에 사는 A(30대 외국인)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흥덕구 모 교회발 확진자를 접촉한 뒤 n차 감염됐다. 이 교회에선 신도 B(40대·청주 412번)씨가 지난달 29일 첫 확진된 뒤 목사 가족과 교인 등 총 16명이 줄줄이 감염됐다.

B씨는 지난달 27일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청주에선 이 교회와 다른 소규모 교회 5곳을 연결고리로 29명이 연쇄 감염되기도 했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소규모 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청주의 누적 확진자는 445명, 충북은 124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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