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평창에서 용평면 주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수지구 모 교회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평면 주민 평창 31번 확진자도 이 교회 교인이다.
최근 원주 단구면 모 교회에 이어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까지 도내에서 교회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춘천에서는 홍천 75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과 서울 동구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홍천 75번 확진자는 춘천 거주자로 양구 확진자와 접촉 후 29일 홍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뒤 30일 양성 판정을 받아 홍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평창 누적 확진자는 38명, 춘천은 167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33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