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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대안학교發 8명 무더기 확진

입력 2021-01-04 09:57

10대 미만 6명 포함

전북, 전주대안학교發  8명 무더기 확진
<뉴시스> 밤사이 전북 전주대안학교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4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에 8명(전북 869~874번, 전북 877~878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밤사이 확진된 전원은 전주대안학교와 연관성이 역학조사에서 나왔다. 전북 869~874번은 대안학교와 관련된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3일부터 자가격리를 유지했다.

자가격리 해제 전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전북 877~878번은 자가격리를 해오다 전날 저녁 확진된 가족들이다. 총 확진된 8명 중 10대 미만이 6명에 달한다. 전주대안학교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자가격리지에 대한 소독과 함께 추가 확진자의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내역, CCTV 등을 통해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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